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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자궁경부암 백신 맞아야 하는 이유 (의사피셜)

by 머랭입니다만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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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SCrfHHA_Ec

-닥터프렌즈 유튜브 영상-

요즘 자궁경부암 백신이라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필요성이 홍보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점점 나타나고 있는데요.
청춘기록의 박보검씨가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이 드라마에 나오고, 최근 티비에서 광고로도 홍보가 시작되었습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영상을 요약하자면
흔히 자궁경부암 백신이 여자들만을 위한 백신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여자남자 따질 것 없이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음경암, 항문암, 외음부암, 질암의 조직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이다. 생식기 외에 다른 곳에도 굉장히 높은 빈도로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입니다.


우리나라의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유병률 (인구 수 대비 해당 질병을 가진 사람 수의 비율)은 40%

바이러스 보균자와의 성매개를 통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확률은 40% 이며,
** 에이즈와 C형 간염의 성매개를 통한 감염율은
3% 미만 **
즉,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율은 굉장히 높다.
바이러스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

그 백신인 가다실 4가 혹은 2가에는 다행히 두경부암과 자궁경부암 모두 예방 가능한 HPV16이 들어가는데, HPV16이 두경부암 예방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 9세에서 26세까지 연령이 권고연령이지만
이 연령이 자났거나 성경험이 있어도 해당 HPV에 감염되지 않았다면 만40세 이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을 권장되고 있습니다.

모두의 안전한 성을 위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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